제목: 잘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지 맙시다
수7:2-5, 9 :14-15
잘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요즈음 사천으로 통합됨
부산을 출발하여 진주로 가는 기차에는 삼천포로 가는 손님과 진주로 가는 손님이 함께 탑니다. 기차가 개양역에 닿게 되면 진주행과 삼천포행의 객차로 분리하여 운행합니다. 이 때는 반드시 방송을 통해 진주행 손님과 삼천포행 손님은 각각 몇호차로 옮겨 탈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진주를 가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잠들거나 하여 엉뚱하게 진주가 아닌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생긴 말. 좋지 못한 결말
한국교회 성장 세계기독교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가 힘듬. 경제성장과 더불어 새벽기도, 기도원(서양의 수도원 의미보다 주여 주여 하면서 소나무 뽑고 와야 된다는 것등)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도모습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룸. 성령의 역사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성숙한 교회모습에 사람들이 목말라 있습니다. 새벽기도로 성장한 명성교회가 아들에게 세습을 하니 이제는 그 새벽기도까지 폄하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 가족이 돈 문제로 뉴스에 나오니 요즈음은 전도하기가 한층 더 어렵습니다. 아니 그 큰 부흥의 주축이 된 성령이 욕을 먹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솔직히 성령의 심판이 더 두려운 것이지요…
성령의 능력으로 죽을병이 살아났다면 성령이 그 사람 죽이는 것은 더 쉽지 않겠습니까? 성령의 능력으로 부자가 되었다면 그 성령이 그사람 깡통차게 하는게 뭐가 어렵겠습니까?
오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대승에 도취된 이스라엘에게 그 승리를 좀 누리기도 전에 아주 조그마한 아이성 앞에서 36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군사들이 죽고 간담이 서늘 해졌습니다.
멀리서 온것처럼 속여 화친하자고 온 기브온과 이스라엘은 자기만족에 빠져서 화친을 했습니다. 기브온 지역과의 화친을 통해 하나님만 섬기라고 요구되는 유일신 사상에 두고두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다른 민족과의 결혼을 통해 가족으로 통해 다른 종교가 들어오면 그것을 끊어버리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천길되는 둑이 무너지는 시작은 개미구멍, 바늘구멍에서 시작되는 거 아시죠. 아무리 작아보이는 하챦은 아이성이라도…아주 먼 지역에서 온 지역과 화친이 무슨 문제일꺼냐면 화친을 감행했는데 결과는 수습불가를 맞이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여리고승을 무너 뜨리고 나니 그까짓 아이성이 눈에 안들어오고 먼지역에서 까지 와서 화친을 요청하니 그들의 어깨가 으쓱하더라
여리고성에서 대승하고 아이성을 마주했을때 하나님께 물어봤어야지요.이 성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그랬다면 36명의 군사들이 죽기전에 아간이죄를지었다라고 말씀해 주고 다른 대안을 하나님이 주셨겠지요..
6일동안 성을 한바퀴 동고 7일에 바퀴 도니 성이 자동으로 무너졌더라..이것은 하나님이 여리고성은 너희들 힘으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제로 보이기 위해 이렇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여리고성에 대한 승리가 100% 아니 200% 하나님이 준 승리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조그만 아이성앞에서는 번거럽게 모든 군대를 동원할 필요 없다고 2-3천명만 보내면 충분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70 아니 80%는 하나님의 힘 나머지 20%는 우리가 힘을 보태어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것이라 생각하니 ..조그만 아이성 정도는 우리들의 힘 20%로도 충분하다 생각하니 하나님께 안물어본거죠.. 물어볼 생각도 안한것이죠….기브온 주민들이 가까이 사는지 의심이 들었지만(9장7절에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했지만
갑자기 먼 나라에서 와 화친하자니..그만 오만해져서 판단력이 흐려진거죠..
교회에서 자식세습에 문제가 많다고 사회에서는 욕을 들어먹어도… 우리힘으로 감당할수 있겠다 생각하니 감행하는 것이지요..그깟지 욕이야 먹으면 어때.하나님 두려운것을 잘모르는 것이지요.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겠다”고 책망하셔도 너는 짖으라 하는 것이지요.
여의도 순복음 교회 건축시 어려워서 기도하니 성도들의 눈물과 금, 은가락지 목걸이로 지었는데 .. …교회가 기업이되고 돈을 알고 배가 부리니 그것을 허락한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않고 오히려 오만하여 졌더라
호세아 13장에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 광야에서, 그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먹이고 살렸다..그들을 잘 먹였더니 배가 불렀고,..배가 부를수록 마음이 교만해지더니 마침내 나를 잊었다..그래서 내가 이제 그들에게 사자나 표범처럼 길목을 지키겠다. 새끼빼앗긴 암곰처럼 그들에게 달려들어. 염통(심장)을 갈기갈기 찢을 것이다…암사자처럼 그 자리에서 그들을 뜯어먹을 것이다…들짐승들이 그들을 남김없이 찢어먹을 것이다..이스라엘아 네가 나를 대적하니, 너를 도와주는 자를 대적하니, 너는 이제 망했다…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인터넷 카페에 내 얘기가 있는데 댓글에 안좋은 얘기도 했더라고요. 목사기에 들어먹는 욕이더라고요
.어떻게 목사가 집세 안낸다고 욕을 하고…호주머니에 늘 몇천불씩 넣어 가지고 다니고 식당에서 100불짜리가 호주머니에서 흘려도 모를수가 있냐고…감옥간 것 보다 목사란게 더 놀랍다고…
저또한 몬트리올 사건은 실상 사회적 죽음을 경험하고 살아온 것입니다. 꼭 죽어봐야 저승을 안다고 하겠습니까? 지혜로운 자는 간접 경험으로도 충분하게 깨닫는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내 수중에, 넉넉함이 느껴질 때 안전함이 느껴질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그때가 바로 살얼음 판을 걷는 때입니다…귀있는 자는 성령이 하시는 말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깜박 졸면 삼천포 샛길로 빠지기는 아주 쉽습니다…예수 구원, 불신 지옥 쉽게 들려지지만 실상은 우리가 믿는 복음은 그렇게 값싼 복음이 아닙니다…예수를 잘 믿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한국의 큰 교회 목사들도 다 넘어지는 데..우리라도 별수있을 것 같습니까?
대체 무엇이 개미구멍을 막는것이고 바늘 구멍을 막는 것일까요?
교회가 어떻게 해야 잔머리 굴리는 현실 즉 기업적인 운영으로 생존을 걱정하는 지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대체 무엇이 하챦게 보이는 아이성앞에서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36인을 구할수 있었을까요? 대체 무엇이 기브온과의 화친을 막아 두고두고 이스라엘 발목을 잡는 일을 면할게 할수 있었을까요?
답은 간단해요..하나님께 미주알 고주알 다 아래면 우리책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인정한다면 아주 사소한 하나라도 이 주인께 보고함으로 내 책임은 없어 진다는 것입니다…간단하고 하챦아 보이지만 이것을 하면 개미구멍을 막아 둑이 무너짐을 면하는 것이고 이것을 안하면 결국을 둑이 터져 삶의 터전이 다 뜨내려 감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호미를 막을 것을 나중에는 가래로도 못막는 다는 것이지요
오늘 이아침 내가 감당하기 힘든 문제뿐만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 하챦은 것도 주인이신 하나님께 아뢰어서 개미구멍 . 바늘구멍을 막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