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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트

외경을 알면 성경이 바로 보인다-천주교에서 하는말입니다

저는 몬트리올 구치소에서 외경 14권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그때 나에게 큰 은혜와 힘을 준 2 권의 책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 66권이나 다루지 뭘 외경까지 다루느냐 할수 있으나 우리의 영성을 풍성하게 할수있다면 그리 못할것도 없지 않겠습니까….

가톨릭 교회는 외경을 제2정경이라고 부르며 정경에 거의 준하는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천주교에서 인정하는 연옥 교리는 외경에 나오는데 이 내용을 천주교교리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개신교는 외경을 경전으로 인정 안하니까 연옥교리를 인정안하는 것입니다.

구원과 자선을 통한 면죄 이런 내용은 마카비 하권 12장에 나옵니다

죽은 자들이 범한 죄를 모두 용서해 달라고 애원하면서 기도를 드렸다.

지도자 유다는 각 사람에게서 모금을 하여 은 이천 드라크마를 모아 그것을 속죄의 제사(죄를 사하는 제사)를 위한 비용으로 써 달라고 예루살렘으로 보냈다.

외경은 헬라어로 ‘아포크뤼파‘라고 하는데, ‘감추인것’, ‘숨긴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외경(外經)은 정경(正經)과 대비되는 것으로서, 구약의 헬라어 성경인 ‘70인역’에는 포함되지만, 히브리어 성경에는 포함되지 않은 책들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BC 2세기부터 AD 1세기 사이에 쓰인 14권 의 특별한 책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저는 오늘 외경의 하나인 토비트에 대해 생각하고 토요일은 쥬딧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토비트이야기는 기원전 150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앗수르에 이주되어 살고 있는 경건한 유대인 토비트에 대한 이야기다. 토비트는 앗수르치하에서 살해된 자기 동족을 격식을 갖추어 장사(무덤에 묻어줌)지내다가 사고로 눈이 멀게 된다. 비통 중에도 토비트는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한다.

그리고 자기 아들을 돈을 빌려준 친척한테 보내서 돈전부(약 2만달러)를 가져오게 한다

천사 라파엘이 인간의 형상으로 바꾸어져 가장하여 토비트 아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 하나님이 천사 라파엘에게 명령했지요 눈 먼 토비트의 기도에 응답해 서 눈을 치료해주고 친척의 딸 사라를 도와 주기 위해서였다. 악신의 시기로, 사라와 결혼했던 일곱 남편이 모두 결혼 첫날 밤에 차례로 살해되었던 것이다.

천사 라파엘과 토비트 아들이 티크리스강가에서 야영을 하다가 잡은 물고기에게서 염통과 간을 꺼내 태워 악신을 쫓아버리고는 사라와 결혼한다. 라파엘은 그러는 사이에 친척한테 달려가서 돈을 찾고, 무사히 다시 부모 집으로 토비트 아들과 그의 처 사라를 돌아오게 하는 내용입니다

토비트는 가져온 그 돈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천사 라파엘의 지시대로 아들이 연로한 아버지의 눈에 물고기의 쓸개를 얹어 놓음으로써 아버지 토비트의 시력이 회복한다. 천사 라파엘은 자기의 신분을 밝히고 사라진다.

몇가지 생각할점

1.여로보암이 북쪽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에 가지말고 벧엘과 단에 두 금송아지를 세우고 송아지한테 절하라고 했지여..절기도 유다와 똑같은 날로 해서 예루살렘에 예배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토비트는 신실하게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북쪽 이스라엘인 중에서도 내 모든 형제들과 내가 속한 납달리 지파의 모든 사람은 단에서 만든 송아지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드리곤 하였다

그러나 나만은 이스라엘 영원한 법전에 따라 명절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다.

2.유다 히스기야 왕때 앗시리아 산헤드립이 침공해서 하나님을 모욕하니 하나니이 천사를 보내 하룻밤 사이에 185000 죽게하니까 어쩔수 없이 후퇴했다는 내용이 성경에 나오죠 이 토비트에서는 산헤드립이 유다로부터 도망쳐 나와서 홧김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고 합니다. 그 후 오십 일도 못 되어서 왕의 두 아들이 산헤드립 왕을 죽이고 아라랏 산으로 도망쳐 버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산헤드립에게는 유다에서의 후퇴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까지 였다는 것입니다

3.기도 응답은 죽음직전까지 갔을 때 온다.

눈이먼 토비트가 기도한다 : 이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나를 처치하시고 명령을 내리시어 내 영혼을 나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그러면 나는 이 땅에서 떠나 흙으로 돌아 갈 것입니다. 주님, 이 고뇌에서 나를 벗어나게 해 주시고 영원한 곳으로 나를 보내 주소서. 살아서 이 많은 고뇌를 겪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어서 이 조롱을 듣지 않는 편이 낫겠습니다.”

사라: 주님, 주님이 아시는 대로 나는 남자에게서 조금도 더럽혀지지 않은 순결한 여자입니다. 나는 부모님의 외딸로서 대를 이을 자식이 없습니다. 나를 아내로 맞아 줄 가까운 형제나 친척도 없습니다. 나는 이미 남편을 일곱이나 잃었습니다. 더 살아 무엇하겠습니까? 내 목숨을 거두어 가시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이 하소연을 들어 주소서.”

천사 라파엘은 말합니다

라파엘 천사는 토비트가 기도할 때와 또 사라가 기도할 대 그 기도를 듣고 영광스런 주님께 그 기도를 전해 드린 것이 바로 나였다고 합니다. (처절하고 죽음까지 불사하는 기도일때에 하나님 앞에 도달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천사 라파엘을 보내시며 그 두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게 하셨다. 즉 토비트에게는 그의 눈에서 흰막을 벗겨 내어 그 눈으로 하느님의 빛을 다시 보게 하시려는 것이었고, 사라에게는 그에게 붙어 있던 악한 귀신 을 쫓아 내고 토비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해주라는 것이었다.

4.기도 응답 전에는 반드시 시험이 있다

천사 라파엘이 말합니다

언젠가 토비트 당신이 잔치상앞에 있을때에 그의 아들이 와서 말합니다. 우리 민족 누군가가 죽어 길바닥에 있다고 그때 토비트 당신은자리를 박차고 서슴지 않고 일어나 나가서 시체를 묻어 주었는데 당신을 시험하기 위해 파견된 자가 바로 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죽은 사람을 묻어 주었을 때에도 내가 그 사실을 하느님께 보고 드렸다고 합니다

5. 7 천사 한명의 이름이 라파엘이다

라파엘이 토비트에게 말합니다

또 당신의 눈을 뜨게 하고 당신의 며느리 사라의 액운을 면케 해주려고 하나님께서 보낸 자 바로 나입니다. 나는 영광스런 주님을 시중드는 일곱 천사 중의 하나인 라파엘 입니다.”

계시록 5: 6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계시록에 7이란 숫자가 많이 나오는데, 7나팔, 7대접, 7교회, 7영..

당시 히브리 사람들은 숫자에다 특정한 개념을 부여했는데,

7이란 숫자는 전체, 충만, 완전, 완성을 나타낸다.

하나님을 시중드는 천사가 7은 아닐것이니까 많은 천사중의 한명으로 이해하는게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은 나눠면 나눌수록 좋고 하나님만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천사 라파엘이 말합니다

세상 임금의 비밀은 감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업적은 드러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이 좋으며 또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라파엘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시오. 영원토록 하느님을 찬양하시오. 내가 당신들과 함께 있었지만 그것은 하느님께서 시키셔서 한 것이고 나 자신의 호의에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당신들의 찬양과 찬미를 받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 두 분에게 그토록 많은 은총을 베풀어 주셨으니, 하느님을 찬양하고 살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하느님께 감사하기를 게을리하지 마시오.

당신들은 내가 먹고 마시는 것을 보았지만 내가 정말 먹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렇게 보였을 뿐입니다.

주 하느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리시오. 나는 나를 보내신 분에게로 올라 갑니다. 당신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낱낱이 기록하시오.” 이 말을 남기고 라파엘은 하늘로 올라 갔다. 저도 제일이 다 끝나면 책 하나 써야 되지 않나 싶네요

토비트의 눈이 먼 것은 육십 이세 때였고 시력을 되찾은 후에도 자선을 행하고 계속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널리 선포하였다.

토비트는 니느웨에서 백 십 이 세에 평안히 죽어 영광스럽게 매장되었다.

나이 들어 어려움 찾아와도 낙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십니다. 노후에 이런 엄청난 복을 누리는 저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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