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최고의 자리 종정을 지낸 이성철스님 아시죠. 8년간 수행한 결론의 말이 무엇입니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결국 보이는 대자연의 현상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아무리 도를 닦아도 보이는 것은 결국 자연이고 현상이니까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물 속의 깊이는 우리가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으니 모른다는 뜻이죠.인간들은 사람속을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외모를 보는 것입니다
보기도 정말 좋고 정말 지혜롭고 정말 완벽한 존재 …온몸에는 정말 진귀한 보석으로 단장한 존재,..이 존재가 누굽니까? 바로 사탄입니다..
옛날 반공 사상이 지배할때 국민학교 다닐때 김일성을 도화지에 그리라면 학생들이 뒤에 혹달린 도깨비 같은 그림을 그렀쟎아요..하지만 어느순간 tv 나오는거 보니 하도 잘 먹어서 뒤에 혹 있는거 외에는 얼굴이 좋더라고요…
정말 보기에 완벽하니 하늘에서 천사 3분의 1일 따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외모만 보는 인간이 아니라 중심을 보실수 있기에 사탄을 심판할수가 있었습니다.
너무 완벽한 사탄은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까먹고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했습니다.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쳤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에덴동산에서 뱀이 하와에게 접근했을 때 하와가 그 선악과 나무를 보았을때에 과일이 보암직도 하고 지혜를 줄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사탄의 강점..외모와 지혜로 접근하니 하와는 무너졌습니다..
물론 혹자는 그럴것입니다. 그렴 엄청 예쁘고 똑똑하고 완벽한 것이 다 사탄적인 것이냐고…
물론 아니죠 정말보기좋고 지혜롭고 완벽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요소가 사탄에게 pride 주어 . 더 나아가 그 마음에 하나님같이 되고싶어 하는 마음이 생겼고 극기야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문제가 된것이죠
저또한 사업이 잘되고 건강하고 잘 나갈때는 마음 한구석에 굳이 하나님이 내인생에 필요없는 것 아니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허락한 하나님을 간과한 것이죠. 사탄이 자기가 너무 완벽해 하나님이 자신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죠…
군인들이 저녁에 작전에 투입될때에는 어두움에도 사물의 움직임을 볼수 있는 야간 투시경을 씁니다..저희들에게 외모를 보는 눈은 다있습니다. 다만 필요한것이 있다면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적 투시경이 필요합니다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는 천사를 나귀라는 동물은 보았는데 정작 발람은 돈에 눈이 어두워 보지를 못했습니다. 3번이나 기회를 줬는데 오히려 3번씩 나귀를 자기 지팡이로 때리면서 노를 발했습니다. 급기야 하나님이 말할 수 있는 힘을 나귀에게 주니 나귀가 대듭니다 ..왜 때리냐고 왜 때리냐고 내가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이런적이 있었냐고? 영적 투시경이 없어서 칼을 든 하나님의 사자를 못보니 나귀한테 수모를 당하는 것입니다.
아람군사가 엘리사를 잡기위해 그가 사는 성 도단을 에워 쌓지만 엘리사는 영적 투시경이 있어서 그를 둘러싼 불말과 불병거를 보았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하인에게 우리쪽에 있는 쪽수가 아람 군대 쪽수보다 많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합니다. 그리고 그 하인에게도 영적 투시경을 주어 보게 해달라 기도하니 그 하인도 그들을 둘러싼 불말과 불병거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가 볼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 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하나님은 우리를 외모로 볼뿐만 아니라 중심을 꿰뚫어 보십니다. 다윗을 택할때도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길 사람들은 외모를 보지만 난 중심을 본다고 하셨고 다윗을 내마음에 맞는 사람, 내마음에 합한 사람 즉 David, a man after my own heart 라고 했고 그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외형만 보고 살아왔는데 그럼 어떡해야 되는가?
너무 자책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도 이스라엘 처음 왕은 좋은 집안출신으로 키가 다른 사람 어깨위보다 큰 사울을 택했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서 이후에는 보잘것 없는 목동의 집안 막내아들 다윗을 다음 왕으로 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보기에 아주 완벽하게 자신의 창조물, 루시퍼를 만드시고 얼마나 만족하셨겠습니까?
지구와 인간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다고 만족하신 하나님이 정말 자신과 비슷한 루시퍼를 만드시고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천사가 인간보다 힘이쎈 것은 아시죠..영원히 죽지도 않고 천사는 인간의 모형으로 변화될수 있으나 사람은 천사로 변형될 수 없습니다..그러니까 삼손의 어머니는 천사와 애기할때도 천사인지 선지자인지 헷갈렸다고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까?
루시퍼를 아주 보기에 완벽하게 만드신 하나님이
아이러니칼 하게도 이 루시퍼에게 뒤통수를 맞으니 (사울을 택한 것을 후회한다고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죠) 이 루시퍼로 말미암아 죽음을 맞이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친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낼때는 어떠했습니까?
위대한 신이 폭력적인 나라의 식민지 시대에, 그것도 변변치 않은 방이 아니라 마굿간에서 태어나 가장 폭력적인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이 사실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사실 십자가의 도가 이방인들에게는 미련하고 유대인들에게는 꺼리끼는 것이지만
어쩌면 십자가의 도가 세상의 약한자를 택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미련한자를 택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것이지만
이것 또한 루시퍼의 반역을 경험하신 하나님의 전략적인 움직임 아닐까요?
밖으로 드러난 것은 별 의미가 없다..오직 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나만 사랑해라…오직 너의 마음을 나에게 드려라…이것이 내가 요구하는 가장 큰 요구사항이다라는 것이죠..
오늘 이아침 기도합시다..사물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세상을 지배하는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적 투시경을 달라고…영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기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에….불순물이 끼였으면 회개로 딱고 녹이 슬었으면 기도롤 닦읍시다.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일을 보이리라..